[헤럴드POP=홍재준 기자]잉여들 노홍철

방송인 노홍철이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 음주운전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하 잉여들)에는 노홍철, 여행작가 태원준, 대학생 이동욱, 모델 겸 배우 송원석, 스트리트 아티스트 료니가 출연했다.

이날 '잉여들'에서는 노홍철과 멤버들이 20일간 유럽 여행을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노홍철과 이동욱, 료니는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이동하기 위해 히치하이킹에 도전했고, 한국인 부부를 만났다.

잉여들 노홍철. 사진=MBC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방송화면 캡처
잉여들 노홍철. 사진=MBC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방송화면 캡처

한국인 부부는 "8월 15일에 결혼했다"라며 자랑했다. 그러자 노홍철은 "이런 말 하기 조금 그렇지만 8·15 특별사면을 받았다"며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다.

노홍철은 네덜란드에서 온 커플의 차를 얻어 타는데 성공했다. 이후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던 중 남자는 노홍철을 향해 "운전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잠시 주춤하던 노홍철은 "난 운전 면허를 잃었다. 큰 실수를 저질렀다. 일과 모든 것을 잃었다"며 "넌 절대 음주운전 영원히 하지마"고 충고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청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정지 1년, 5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이 사건 직후 그는 '무한도전'을 비롯해 출연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자숙해 왔다.

한편 총 2회분으로 제작된 '잉여들'은 자숙기간을 거친 잠재적 잉여 노홍철과 아직 세상에 빛을 뽐내지 못한 포텐 충만 잉여들의 진짜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2부는 28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