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태현 기자]고소득층, 금융자산의 빚 75%...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근로자 평균월급 264만원
근로자의 평균월급이 264만원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납세자연맹과 공동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봉 1억 3500만 원을 넘는 상위 1% 고액근로자는 17만 8830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봉은 2억 2020만 원이다.
이 가운데 연봉 3억 5000만 원을 넘는 상위 0.1%는 1만 5990명, 연봉 10억 원이 넘는 0.01%의 슈퍼리치(10억 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부유한 사람)는 186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세청은 지난해 연말정산 검증 근로소득자 1618만 7647명의 평균 소득은 3172만 4658원으로 월 평균 264만 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며, 상위 1%의 평균연봉에 비교했을 때 거의 7배의 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소득 상위 20%의 고소득층도 10가구 중 7가구가 빚이 있으며, 금융부채가 금융자산의 75%에 육박한다는 사실도 이슈다.
한국은행이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5분위(상위 20%) 367만9000가구 가운데 265만가구(72.0%)가 빚을 지고 있다.
또한, 같은 고소득층이라도 빚의 유무에 따라 형편은 크게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5분위 계층의 부채 보유 가구는 금융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74.7%에 달했다.
이는 부채 유무를 따지지 않으면 금융부채가 금융자산의 절반에 못 미치지만, 부채가 있는 가구만 골라 따져보면 금융부채가 금융자산의 약 75%에 달하는 수치다.
(사진=헤럴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