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다은 인턴기자] 이예지

'동상이몽'에 출연한 격투기 선수 이예지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예지. 사진=SBS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이예지. 사진=SBS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딸 이예지는 앙증맞고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1년 동안 격투기를 하고, 한 달 전에 프로 무대에 데뷔를 한 격투기 선수다. 현재 딸은 인대가 끊어진 상태지만 포기를 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아빠는 "경기를 보고 너무 마음 아파서 잠을 못 잔다. 그래서 지금은 중계를 안 본다. 딸 시합하는 걸 봤기 때문에 지금은 안 본다. 예전에는 격투기를 보면 속이 시원했는데 딸 경기하는 걸 보고 나서부터는 맞는 사람 부모의 심정을 알게 되더라"고 전했다.

또 아빠는 "끝까지 한다고 하더라. 지금 바라는 것은 연습 많이 해서 맞지 않고 이기는 것 뿐"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아빠는 원주에서 혼자 사는 예지의 자취 생활과 체육관에서 힘들게 연습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는 눈물을 쏟았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예지의 실력을 보고는 "재능이 있다. 엄청 잘한다"고 칭찬을 했고 여자 선수들이 더 경쟁력이 있다며 응원을 전했다. 또 김동현은 예지에게 UFC 경기 티켓 초대권을 깜짝 선물해 예지를 기쁘게 했다. 마지막으로 아빠는 예지에게 "엄마 아빠는 항상 예지 편이다. 항상 믿고 있어"라고 했고 예지는 "나도 잘할게. 다음에는 이겨서 트로피 가지고 올게"라고 다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안겼다.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