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승재 기자]노벨 물리학상, 日 다카아키·캐나다 맥도널드 공동 수상...생리의학상은?
노벨 물리학상 소식이 시선을 모았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일본의 가지타 다카아키와 캐나다의 아서 맥도널드 등 2명이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일본 도쿄대 교수인 가지타 다카아키(56)와 캐나다 퀸스대학 명예교수 아서 맥도널드(72)가 공동으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중성미자 진동을 발견해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공로로 이들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노벨생리의학상은 말라리아와 기생충 퇴치에 헌신한 과학자 3명이 받았다.
특히 개똥쑥에서 말라리아 치료 성분을 찾아낸 투유유 교수는 중국 국적으론 처음으로 과학 분야의 노벨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가장 주목받는 수상자는 중국 국적으로는 최초로 과학 분야 노벨상을 받게 된 투유유 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 투 교수는 개똥쑥으로 불리는 풀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성분인 '아르테미시닌'을 찾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 볼리 중국 중의학연구소장은"투유유 교수의 연구진은 실패를 거듭했다. 300여 차례 실험 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의 윌리엄 캠벨 교수와 일본 오무라 사토시 교수는 '아버멕틴'이라는 항생 물질을 발견해, 기생충 구제약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오무라 교수의 이번 수상으로, 일본은 역대 노벨상 수상자가 23명으로 늘어났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의학적 발견은 해마다 수억 명이 고통받는 질병과 싸울 수 있는 막강한 수단을 제공했다고 평가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