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은하 인턴기자]유일랍미 이태임

욕설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로 복귀하는 가운데 과거 앵커 손석희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서 앵커 손석희는 브리핑을 통해 배우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앵커 손석희는 "지난 주말 최대 이슈는 사드 미사일 배치 논란, 방산 비리, 안심전환대출 등이 아닌 두 여성 연예인의 욕 대거리 한판이었다"라며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유일랍미' 이태임. 사진=JTBC '뉴스9' 방송화면 캡처]
['유일랍미' 이태임. 사진=JTBC '뉴스9'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는 두 사람의 욕설영상 패러디를 예로 들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머리가 좋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라며 "역지사지가 없는 자기중심적 사고, 권위주의, 비아냥거림 같은 것들이 바로 우리가 갖고 있는 부정적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적 속성들"이라고 비판했다.

손석희는 "물론 욕을 하지 않고 살 수는 없는 세상이다. 때론 욕이 애칭이나 농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라며 이병주 작가의 저서인 '호모욕쿠스-욕해야 사는 인간'을 소개했다.

해당 책 내용을 언급하며 손석희는 "'호모욕쿠스'. 욕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세상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욕하지 않고서 살 수 없는 세상이라면 제때 제대로"라고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임은 지난 2월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함께 녹화를 하던 걸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과 마찰을 빚고 예능과 드라마에서 모두 하차했다.

이태임은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의 '유일랍미'로 컴백을 확정하며 배우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이태임은 극중에서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백조 박지호 역을 맡았다.

드라마 '유일랍미'는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담았다. 오는 29일 낮 12시 30분 Drama H와 TRENDY, KakaoTV 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