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인턴기자] '화려한 유혹'이 60분을 숨 돌릴 틈 없이 달렸다. 시원한 전개와 매 순간 궁금증을 자아내는 몰입감이 더해져 역대급 '사이다'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1회에서는 은수(최강희)와 명호(이재윤), 형우(주상욱)와 일주(차예련) 네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은수는 만삭의 임산부로 등장해 남편 명호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때 정체불명의 남자들이 나타나 이들을 쫓았고 명호와 은수는 아슬아슬한 추격전을 벌이며 도망쳤다.
은수를 집에 내려준 명호는 거짓말을 하고는 혼자 집을 나선 뒤 절벽으로 차를 몰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은수는 "남편 홍명호 씨가 공금 20억 원을 횡령한 뒤 도주했다"는 말과 함께 들이닥친 경찰에 의해 체포돼 재판을 받았고 징역 1년을 살게 됐다.
이어 형우와 일주의 이야기가 전개됐다. 두 사람도 누군가에게 쫓기는 상황으로 첫 단추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일주 아버지 석현(정진영)의 반대를 무릅쓰고 만남을 강행해 이 같은 상황에 놓인 것. 두 사람은 차를 따돌린 뒤 성당에 들어가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이때 석현과 경호원들이 등장해 형우를 끌고 갔고 일주는 정략 결혼을 강요받았다.
방송 말미에 은수는 "남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으면 이메일을 확인하라"는 의문의 전화를 받았다. 정체불명의 발신자는 진실을 미끼로 은수를 석현의 집으로 유인했고 은수는 그곳에서 명호의 죽음에 실마리가 될 사진을 발견했다.
일주는 석현의 말대로 무혁(김호진)과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 당일 형우와 재회해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대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은수는 석현의 집에서 나오던 중 두 사람이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러다가 은수는 과거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어린 시절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운명의 실타래처럼 얽힌 세 사람의 과거와 현재에 무엇이 있을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동시간대 맞서는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이야기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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