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은희 기자]박원순 강용석 상대 소송

박원순 서울 시장이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억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법원에 따르면 박 시장은 6일 강 변호사를 상대로 한 1억 100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박원순 강용석.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박원순 강용석.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박 시장은 소장에서 "강 변호사가 나와 아들이 병역비리를 자행했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을 피했다는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면서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은 검찰, 법원 등 국가기관이 일관되게 허위라고 판단한 문제다. 가족의 명예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 변호사는 수차례 박 시장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해왔다. 강 변호사는 국회의원이던 2012년 박 시장 아들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의원직을 건 공개 신체검사를 제안했다가 결국 사퇴한 바 있다.

'박원순 저격수'를 자처하며 여러 해에 걸쳐 각종 의혹 제기를 주도했던 강 변호사가 이번 박 시장의 소송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