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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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주 기자] KBS 국악관현악단이 UN 창설 70주년과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맞아 23일(현지시간) 뉴욕 UN본부 총회장에서 ‘UN의 날 콘서트(UN Day Concert)’를 개최했다. 이준호 지휘자가 이끄는 KBS 국악관현악단은 세계적 피아니스트 랑랑, 가야금 연주자 김해숙, 국악소녀 송소희, 소리꾼 박애리, 여성 듀오 다비치 등과 협연해 가야금 산조협주곡과 사랑가, 아리랑 등 전통 음악부터 드비쉬의 피아노곡인 ‘달빛’과 세계 민요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각국 유엔 외교관 등 현지 관객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은 KBS 국악관현악단의 UN 연주회는 지난 2002년 ‘UN의 날 콘서트’ 이후 13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 1995년과 2010년에는 KBS 교향악단이 UN에서 연주한 바 있다. 연주회에 앞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쟁이 끝난 뒤 UN이 한국을 도왔던 것처럼 UN은 인종, 종교, 민족에 관계없이 어려움에 처한 세계 모든 사람을 위해 일해 왔다”며 “창설 70주년을 맞아 더 강한 UN, 더 좋은 세계를 계속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금동수 KBS 부사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은 한국의 KBS가 창설 70주년을 맞은 유엔에서 기념공연을 갖게 돼 영광”이라며 “아직도 유일한 분단 국가로 남아있는 한국이 평화의 정신 아래 UN과 더욱 협력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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