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은하 인턴기자]사기 혐의 최홍만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35)이 억대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해 8월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는 '롱다리 숏다리 특집'으로 최홍만, 김세진, 도경완, 소녀시대 써니, 홍진호, 황현희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기 혐의 최홍만.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사기 혐의 최홍만.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이날 방송에서 최홍만은 "마트에서 종종 이득을 본다"며 "강호동 형도 말한 적 있는데 나같이 손이 큰 사람이 우유를 사면 싼 값에 살 수 있다"고 말해 출연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최홍만은 "제가 500ml 우유를 사면 계산대에서는 200ml로 계산한다. 제 손이 워낙 커서 착시효과가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최홍만은 26일 오후 7시 40분쯤부터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사기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씨(36)와 B씨(45)에게 '급하게 쓸 곳이 있다', '친구 선물을 사야 하는데 한국에 가서 바로 갚겠다' 등의 이유로 총 1억 2500만 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경찰에 고소당한 바 있다. 다만 B씨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