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원영 인턴기자]이유비 핸드폰

배우 이유비의 핸드폰을 습득해 정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A씨가 검거됐다. 이에 이유비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유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비의 핸드폰을 습득한 A씨(28)가 이를 빌미로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해 수사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유비 핸드폰. 사진=이유비 SNS]
[이유비 핸드폰. 사진=이유비 SNS]

소속사는 "이달 중순 이유비의 핸드폰을 습득한 A씨는 이유비의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판매하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에 대해 당사는 핸드폰 내용을 숨길 이유가 없어 수사 기관에 바로 협조를 요청했고 A씨는 바로 구속되어 검찰에 송치됐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면서 "누구보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이유비가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본 건에 대해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혹은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와 장물취득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10대 청년 B군과 C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이유비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한 뒤 이를 돌려주는 대가로 2000만 원을 요구했다.

A씨는 지난 22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서 공중전화로 네 차례에 걸쳐 돈을 요구했고 다음날 서울 송파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경찰은 약속 장소에 잠복해 있다 돈을 받으러 온 이들 일당을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