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은하 인턴기자]김제동 1인 시위

방송인 김제동이 1인 시위로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모친에 대한 이야기가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4주년 특집을 맞아 MC 이경규, 김제동이 시청자들의 힐링을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제동은 남편과 이혼하고 아이들을 혼자 키우는 시청자 김미정 씨의 사연을 듣고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1인 시위 김제동. 사진제공=SBS]
[1인 시위 김제동. 사진제공=SBS]

김제동은 "우리 어머니도 마흔에 혼자 돼서 육남매를 키우셨다. 어머니가 '내가 너한테 늘 받고만 살아도 되는지 싶다'고 하실 때 문득 그냥 난 다시 태어나도 엄마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 들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엄마 아들로 태어나 고맙다' '다시 태어나도 엄마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고 어머니께 얘기했다"고 말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제동은 김미정 씨에게 "미정 씨가 어떤 결정을 내리셔도 아이들이 앞으로 엄마에게 그런 얘기를 할 거라고 생각한다. 누가 들어도 멋진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1인 시위 김제동.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1인 시위 김제동.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제동의 1인 시위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 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란 글이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서있는 김제동의 모습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