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원영 인턴기자]미스코리아 장윤정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영화 '트릭'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잊혀졌던 왕년의 스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장윤정은 고등학생이던 지난 1987년 만17세의 나이로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됐다. 그리고 1988년에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국 미스코리아 사상 최고의 해외 미인대회 성적이었다.

[미스코리아 장윤정. 사진=장윤정 SNS]
[미스코리아 장윤정. 사진=장윤정 SNS]

장윤정은 172cm의 큰 키에 긴 팔다리를 지닌 서구형 미인으로 숙명여대 한국무용과 출신인만큼 무용으로 다져진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미스코리아 선발 이후 장윤정은 TV와 라디오, CF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으나 1999년을 기점으로 돌연 모든 방송 활동을 접었다.

1999년 이후 대중의 눈앞에서 완전히 사라지면서 장윤정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예전 스타를 언급하는 종편 방송 등에서 게스트들이 "결혼 후 대구에 살고 있다" "딸 하나를 뒀다" 등의 말을 하기도 했지만 이는 모두 사실과 달랐다.

미국에서 살던 장윤정은 지난해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과거 알고 지냈던 연예계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는 자연스럽게 활동 복귀로 이어지게 됐다.

장윤정 측은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장윤정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하게 됐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서게 돼 매우 떨리기도 하지만, 기쁜 마음이 더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