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도)=헤럴드POP 김은주 기자] 배우 이영애가 ‘사임당’ 출연에 앞서 워킹맘으로서 고충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이영애는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한 호텔에서 열린 SBS 새 특별 기획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기자간담회에서 “엄마가 되고 나니까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변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아이들에 대한 교육, 여자로서 고민을 풀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밤 9시까지만 촬영한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조금 과장됐다”라고 해명하며 “10년 전과 지금은 다르다. 엄마나 아내 입장에서 제작 과정이 버겁고 힘들었기에 사전 제작을 통해서 양질의 작품을 할 수 있고 엄마로서도 일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런 제작 환경이 많아지면 좋겠다. 동시 상영과 100% 사전 제작이 처음인데 이 작품이 잘 돼서 좋은 작품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이영애는 극중에서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으로 1인 2역을 맡아 사임당 일가와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풀어낼 예정이다. 이영애 아역으로는 SBS ‘K팝스타 시즌4’ 출신이자 올해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활약한 박혜수가 맡는다.
SBS 주말스페셜 드라마로 편성된 ‘사임당, The herstory’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앞집 여자’ ‘두 번째 프러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으로 필력을 자랑했던 박은령 작가가 집필한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도다’ ‘백년의 신부’ ‘지인단신재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9월쯤 SBS를 통해 국내 방영된다. 한중일 동시 방송을 목표로 100% 사전 제작 중이다. 배우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박혜수, 김해숙, 윤석화, 윤다훈, 최철호 등이 출연한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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