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의 시크릿 트레이닝이 핑크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30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이하 '오마비', 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5회에서는 점점 서로에게 끌리는 김영호(소지섭)와 강주은(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소지섭 신민아. 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소지섭 신민아. 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이날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서로를 신경쓰기 시작해 '설렘 지수'를 급상승시켰다. 주은은 영호가 농담으로 던지는 안나수 이야기를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고 영호는 주은이 한 말을 곱씹어 보는 등 하루종일 주은을 떠올렸다.

두 사람의 심장이 반응하기 시작한 것은 주짓수 훈련 때였다. 영호는 주은을 주짓수 체육관에 데려가 여러가지 호신술을 가르쳤다. 이어 도복을 입히고는 자신을 상대로 기술을 사용해보라고 했다.

이때 그는 "자 내 몸 위로 올라와요"라고 말해 주은을 긴장시켰다. 곧 주은은 있는 힘껏 영호를 향해 달려들었고 밑에 깔려있던 영호는 주은과 포옹했다. 순간 분위기가 묘해지자 영호는 주은을 뒤집어 자신의 아래에 둔 뒤 다른 기술을 시도하게끔 했다. 그러나 이는 또 빗나가 둘은 가벼운 뽀뽀를 하게 됐다.

[배우 소지섭 신민아. 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소지섭 신민아. 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주은의 심장 소리는 커져만 갔고 영호 또한 당황했는지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후 영호는 주은 모르게 무릎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주은에게는 영상 통화를 걸어 자신이 알려준대로 혼자 운동하고 있으라는 말을 남겼다. 이에 주은은 "안나수 만나러 미국 간 거에요?"라며 질투했고 영호는 화면 속 혼자 열심히 운동하는 주은의 모습을 사랑스러운듯 바라봤다.

영호는 완치 판정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주은이 운동하는 체육관을 찾았다. 공을 이용한 운동 중이던 주은은 갑작스런 영호의 등장에 놀라 넘어지는 상황이 됐다.

옆에 있던 영호 또한 주은과 함께 넘어졌고 본의 아니게 팔베개를 하게 된 영호는 주은의 얼굴을 쳐다봤다.

그는 잠시 숨을 멈추고 주은을 응시했다. 조금씩 살빠지던 주은의 볼에 전에 볼 수 없던 보조개가 생긴 것. 그는 첫눈에 반한 듯 말없이 주은을 바라보며 검지 손가락으로 보조개를 찔렀다.

[배우 소지섭 신민아. 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소지섭 신민아. 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영호는 "전에 못 보던 것이 생겼네"라며 흐뭇함을 드러냈고 살짝 미소 지으며 주은의 변화를 함께 기뻐했다.

앞서 주은은 "내가 한때 '대구 비너스'였어요. 살빠지고 나면 눈에 하트가 가득할 걸요"라며 자신의 날씬했던 과거를 자랑했던 바 있다. 이때만 해도 영호는 "혹시 허언증 있어요?"라고 대꾸하는 등 주은을 무시했다.

그러나 영호는 얼굴 살만 빠졌을 뿐인 주은의 모습에도 색다름을 느끼며 당혹스러워했다. 앞으로 더 예쁘게 변신할 주은에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오마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