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은하 인턴기자]김창렬 김태현

남성그룹 DJ DOC 김창렬과 원더보이즈 김태현의 엇갈린 주장이 눈길을 끈다.

김창렬 측은 1일 오후 헤럴드POP에 "고소인이 최근 솔로 앨범을 냈더라. 김창렬의 악동 이미지를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고소인은 지난 2012년 이야기라고 하는데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시기일뿐더러 당시 고등학생이던 멤버들을 고깃집에서 때렸을 리 있겠냐"고 설명했다. 또 "가수가 월급을 받는 직업도 아닌데 월급 통장 이야기도 말이 안 되고 3000만 원을 가로챘다고 했는데 오히려 마이너스가 억 단위다"라고 밝혔다.

[김태현 김창렬. 사진=TV조선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방송화면 캡처]
[김태현 김창렬. 사진=TV조선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방송화면 캡처]

또한 "지난해 멤버 3명이 일방적으로 내용 증명을 보내고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했고 1차 공판에서 김창렬은 아무 잘못이 없는 것으로 판결이 났다. 오는 4일 2차 공판을 기다리던 중에 이런 일을 당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경찰 쪽에서 연락받은 것도 없다. 아는 기자들의 전화와 기사를 보고 이 사건을 알게 됐다.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그룹 원더보이즈 오월(Owol, 본명 김태현)의 소속사 샤이타운 뮤직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창렬의 폭행은 모두 사실이며 음식점 직원 등 많은 사람들이 목격했다"고 말했다.

김태현 측은 "김창렬이 2012년 12월 28일 서울 강남구 돼지구이구이 음식점에서 김태현에게 연예인 병에 걸렸다며 뺨을 수차례 가격했고, 이를 멤버, 소속사 관계자, 음식점 직원 등 많은 사람이 목격했다"고 전했다. 다만 김창렬이 "간 적도 없다"고 했던 노원구 음식점은 강남구 음식점과 이름이 같아 "오보"라고 전했다.

김태현 측은 또 "연습생 시절 연봉 900만 원을 받았다"며 "김창렬이 원더보이즈 멤버들의 급여 통장과 카드 등을 사전 설명 없이 유용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항간에 일었던 노이즈 마케팅 의혹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부당한 대우 관련 해지 사유를 입증하기 위해 김창렬을 고소했고,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