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강은희 내정자가 "여성 기업인 출신으로 여성 고용 활성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심도있게 생각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한 친박계 초선의원인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교사 생활과 IT 벤처기업가를 거친 다재다능한 인재다.

1964년 대구에서 출생한 강 내정자는 대구 효성여고와 경북대 사범대 물리교육과를 졸업한 뒤 중·고등학교 교사를 하다 벤처기업 위니텍을 창립해 IT 사업에 뛰어들었고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이사,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강은희 내정자 트위터
강은희 내정자 트위터

국회에서 여성가족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과 이공계 의원모임 간사를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위의 간사를 맡아 박근혜정부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적극 지원했다.

강 내정자는 21일 청와대의 개각 발표 직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4대 개혁뿐만 아니라 특별히 저출산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여가부도 관련 부서로서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 강 내정자는 "여성 경력 단절문제와 여성고용 활성화, 이것은 어떻게 보면 저출산 문제와 연결돼 있다"면서 타 부처와의 효과적 협업을 통해 정책을 펼치겠다며 정책추진 포부를 제시했다.

그밖에도 청소년 문제와 한부모 가족 등 가족정책에 대해서도 정책적으로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강 내정자는 청와대로부터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 연락을 언제 받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상당히 오래전에 받았다"면서 "다만 검증 과정과 여러 현안들이 산적했던 탓에 개각이 연기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