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송율희 기자]‘육룡이 나르샤’가 강씨부인 우왕 등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제 2막을 연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가 요동정벌, 위화도회군 등 조선 건국의 기점이 되는 거대한 역사적 사건들을 예고하며 2막을 알렸다.
먼저 이성계(천호진 분)의 둘째 부인 강씨 역의 배우 김희정이 등장한다. 강씨는 정치적 욕망을 가진 인물로, 이성계의 세력 확장에 큰 힘이 되어주는 외조의 여왕이다. 훗날 신덕왕후에 오르며, 이방원(유아인 분)과 격렬하게 대립하게 된다. 왕자의 난 당시 피의 숙청을 당하게 될 강씨의 아들 이방번, 이방석 등 이방원의 배다른 형제들도 함께 등장해 흥미를 더한다.
여기에 고려의 32대 왕 우왕 역의 배우 이현배도 등장한다. 우왕은 요동정벌-위화도회군을 앞두고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우왕의 등장으로 이성계와 최영(전국환 분)의 갈등과 대립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강씨부인, 우왕 등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강씨부인은 두 아들 방번, 방석과 함께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위엄 있는 표정 등은 강씨만의 묵직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그녀의 등장에 기대감을 싣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광기 어린 우왕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우왕은 화려함을 몸에 두른 듯 금으로 수놓아진 비단옷을 입고 있다. 점점 난세로 치닫고 있는 고려 백성들의 피폐함과는 대조된 모습. 여기에 한 손에 칼을 들고 누군가를 베려 하거나, 두 눈을 번뜩인 채 비릿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소름을 유발한다.
한편,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나르샤’ 19회는 12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