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남편 살해혐의는 무죄
남편 살해혐의는 무죄가 화제다.
남성 시신 2구를 10년간 방 안에 유기한 이른바 '포천 빌라 고무통 살인사건'의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대폭 감형됐다는 소식이다.
재판부는 10년전 남편을 살해했다는 혐의에 대한 명백한 사망원인을 밝힐 수 없어 무죄라 판단했다.
서울고법 형사 3부는 17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이모씨에게 24년형 선고를 깨고 18년 징역선고를 했다.
재판부는 이씨의 범행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다면서 생명을 빼앗은 범행은 용서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씨가 남편을 살해하고 10년 동안 방치했다는 점으로 봐서는 강한 의심이 든다며 숨진 뒤 10년 이후에 발견된 시신으로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씨는 자식을 잃은 슬픔과 남편의 외도에 대한 원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섭다''정확한 진실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