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1월1일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초기화'
통신사가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인 멤버십 포인트가 내년 1월 1일부로 초기화 된다.
지난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이 되면 고객들의 멤버십 포인트가 초기화 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매년 1월1일에 포인트를 초기화 해왔고, KT의 경우 기존에는 멤버십 포인트를 2년 동안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 사용기간을 1년으로 줄였다. 그래서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1월1일에 기존 포인트가 사라지고 다시 지급된다.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제휴처는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제휴처는 영화관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모두 멤버십 포인트로 CGV, 메가박스 등 영화관에서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식점이나 커피전문점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TGI나 빕스(VIPS), 아웃백 등 패밀리레스토랑이나 스타벅스, 탐앤탐스 등 커피전문점도 통신사들의 대표적인 제휴처다. 씨유, GS25,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도 통신사 멤버십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통신사들이 멤버십 사용 범위를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서 연말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신의 통신사 멤버십 해외 서비스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기나 데이터를 추가로 이용할 수도 있다. KT는 단말기를 새로 구매할때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 가격의 10%(최대 5만원)까지 지불할 수 있어 인기다. 또 KT 롱텀에볼루션(LTE) 고객이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해 추가 데이터를 구매할수도 있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데이터 플러스' 서비스를 내놨다. 고객이 메가박스를 이용할때 티켓 당 2000원을 할인해주고 100MB 데이터 쿠폰도 준다. 하루에 5매까지 혜택이 적용돼 최대 500MB 데이터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은 발행일로부터 2년간 등록 가능하고 지인에게 선물도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LG유플러스 고객들은 남은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해 내년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미리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은 LG생활건강 특가몰을 이용할 수 있다. 특가몰은 LG생활건강에서 제공하는 화장품, 샴푸, 치약, 기저귀, 액상분유, 화장지, 생수 등 다양한 생필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내년에는 가입할 수 없는 멤버십 서비스도 있다. SK텔레콤이 오는 31일까지만 가입자를 받는 'T매니아'는 매달 3300원의 요금을 내면 영화나 커피, 제과, 쇼핑 가운데 원하는 제휴처를 선택해 최소 6000원, 최대 1만2000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12개월 선납상품으로 가입하면 내년 11월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300원보다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 올해 안에 가입하는 것을 고려해볼만 하다.
한편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헐 빨리 써야지" "쓸데가 없다" "나 아직 반 이상 남았는데"등의 반응을 보이며 멤버십 포인트 초기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