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벌금 700만원만
해외 원정도박으로 파문을 일으킨 오승환(33)과 임창용(38)이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30일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승환과 임창용에게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임창용은 지난달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13시간 조사를 받았고 결국 4000여만원의 도박혐의만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승환 역시 지난 9일 5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고 "2014년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뒤 사업가 A씨를 만났다. A씨가 바람이나 쐬러 가자고 해 11월에 마카오에 가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어 "도박액은 1000만원 미만"이며 이모 씨의 존재는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들이 휴가 여행 때 단 한 차례 카지노를 찾아 도박한 점으로 미뤄 상습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박 액수가 비교적 적은데다 앞으로의 선수생활도 고려됐다.
한편, KBO 징계도 덩달아 관심이 뜨겁다. KBO측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 징계 수위를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징계는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금 700만원만, 그렇구나" "벌금 700만원만, KBO징계도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