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16일간 통제됐던 서해대교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재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끊어진 교량 케이블 3개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회의를 연 결과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해 19일 0시부터 서해대교 전구간을 재개통했다.
도로공사는 당초 오는 25일 서해대교 서울 방향, 내년 1월 1일 목포 방향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예상보다 복구공사가 빨라져 개통 시기를 앞당겼다.
안전성 검토위원회는 통행 재개를 결정하기 전에 20톤이 넘는 화물차 10여 대를 동원해 교량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고현무 안전성검토위원장(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장)은 "구조 안전성 검토를 시행한 결과 설계기준에서 요구하는 허용치를 만족해 차량통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발생한 화재로 서해대교는 16일 동안 차량통행이 제한됐다. 통행이 중단된 구간은 송학 나들목에서 서평택 나들목까지 13km 구간이었으며 이로 인해 운전자들은 아산만 방조제를 지나는 우회로로 20km를 더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