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박세영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용등급 상향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20일 “지난 18일 (미국 현지시간) 무디스가 한국 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 것은 미국 금리인상 등 불안이 확대되는데 대해 우리 경제를 차단하는 ‘방어벽’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무디스가 한국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한 것은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에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Aa2는 한국이 이제껏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최고의 등급이고, 올해 무디스가 부여한 투자적격 등급 국가 중 한국이 유일하게 상향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근 3∼4개월동안 일본·프랑스 등 선진국부터 사우디 등 신흥국까지 많은 나라의 신용등급이 하향됐다”며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게 상향조정된 것은 경제 펀더멘털이 명확히 다르다는 점을 해외가 인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번 등급 조정은 박근혜정부 3년간의 경제성과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라는 측면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노동개혁 관련 5대 법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등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최 부총리는 “구조개혁 입법이 지연되면 대내적으로는 경제 활성화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는 국가신인도에 매우 큰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올해와 내년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판가름하는 시기다. 올해가 가기 전에 구조개혁 입법안이 통과될 수 있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신용등급 상향 소식을 접한 뒤 "신용등급 상향, 그럼 이제 경제가 좋아지는 것인가" "신용등급 상향, 무디스에서 발표했군" "신용등급 상향, 내년에는 좋아지려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