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내정된 이준식 서울대 전 연구부총장이 자신의 교육철학을 전했다.

이 내정자는 21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차대한 어려운 시기에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먼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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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정자는 다만 프라임산업 등 정책 현안에 대한 질문에는 모두 직접적인 답을 피하며 "다각도로 검토해서 청문회 때 밝히겠다"고 답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념적으로 편향되지 않는 균형 잡힌 역사교과서를 만들어서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대한민국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서 통일에 대비한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대 교수 출신이 교육부 수장을 맡은 것이 이례적이라고 지적하자 "그건 임명권자의 마음"이라면서도 "아무래도 가장 중립적인 입장에 있다고 볼 수 있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이 전혀 없다는 이 내정자는 "오후에 기자들 연락이 와 내정 사실을 알게 됐고, 교육부에서는 그 이후 2시간 쯤 후에 연락이 와 알게 됐다"고 설명헀다.

전임 황우여 장관에 대한 평가를 묻자 "그런 언급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 내정자는 또 발표가 난 뒤 한 시간쯤 뒤인 이날 4시쯤 연구실에서 "장애인이나 소외계층에게 교육기회가 균등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초등학생때부터 인성교육과 참인성 교육을 강화해야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내정자는 "현재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6개 개혁도 요약하면 이 두 가지에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유학기제도 학생들의 재능을 파악하고 능력을 키워나가게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