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조정민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직접 밝힌 데뷔 비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조정민은 지난 8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2009년 '조아'라는 예명으로 데뷔했었던 조정민은 "시장 등에서 행사를 많이 했었다. 나는 알리샤 키스처럼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고 싶었는데..."라며 순탄치 않은 연예계 데뷔 스토리를 털어놨다.
힙합 가수 양동근 밑에서 앨범 준비를 했다던 조정민은 "원래 힙합 R&B를 하고 싶었는데 그 쪽도 회사가 잘 안됐다"고 고백하며 쓴 웃음을 지어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냈다.
조정민은 트로트에 입문한 계기에 대해 "23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목사 어머니와 두 남동생까지 가족의 생계를 홀로 책임져야 했기에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8등신 루돌프'로 등장한 조정민은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열창해 뛰어난 가창력과 절대음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고생 하나도 안했을 것 같은데 고생했네" "그래도 지금이라도 대중들에게 알려져서 다행" "언젠가 꼭 피아노 치면서 노래할 수 있길 바라요" 등의 의견을 남기며 조정민의 행보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