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은희 기자]조윤희 고아라

'조선마술사'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조선마술사' 언론배급 시사회가 22일 오후 2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가운데 김대승 감독을 비롯해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조윤희, 곽도원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 속에 강렬한 여운을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승호의 군 제대 이후 첫 스크린 작품이자 고아라의 첫 사극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취재진에 첫 공개된 '조선마술사'를 통해 유승호와 고아라는 애절한 멜로와 스릴 있는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신비로운 캐릭터를 맡은 조윤희의 맹인 연기와 고아라의 호위무사로 열연한 이경영, 유승호와 대적하는 악인을 맡은 곽도원 등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해 12월 군 생활을 마치고 첫 작품으로 '조선마술사'를 선택한 유승호는 '조선마술사'에 합류한 소감이 남달랐음을 강조했다. 유승호는 "촬영 현장에서 나보다 어린 스태프들이 생길 만큼 예전보다 더욱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의 배려 속에 촬영을 마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고아라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제대로 맞춰보면서 촬영을 이어갔다. 아라 누나가 편하게 느껴졌다. 내가 연기한 환희와 아라 누나가 연기한 청명이 전하는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조선마술사'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고아라는 "실존 인물을 그린 조선 사극을 연기하며 정말 많은 우는 신에 애를 먹었던 것 같다"며 "청명이라는 인물이 갖고 있는 소녀 감성에 매혹됐다. 디테일한 감정선을 잘 그려준 감독님의 배려 덕에 좋은 촬영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키스 신에 대해서는 "좁은 새장에서 스태프 50명 정도 인원이 리허설 때부터 끝까지 지켜볼 정도로 정말 열정적인 촬영이었다"고 설명했다.

국민 남동생의 이미지를 벗고 원톱 주연으로 나선 유승호와 '응답하라 1997'을 통해 배우로서 스타덤에 오른 이후 사극에 도전한 고아라의 연기 케미스트리가 극장가에 어떤 열풍을 불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마술사'는 오는 30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