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직장인 건강염려'
직장인들의 건강 염려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대 이상 직장인 및 개인사업자 등 6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36%는 업무 중 스트레칭이나 복도 걷기 등 가벼운 신체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 일이 없어 보일까봐' 또는 '눈치가 보여서' 등의 답변이 35%로 가장 많았다. 또한 사내에 별도 운동시설이나 공간이 없거나(25%) 바빠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등 개인적인 이유(23%)가 뒤를 이었다.
이 조사로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사무실에서 가벼운 운동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바쁘게 일하는 현대인들의 건강이 위험 신호를 받는 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2539명을 대상으로 ‘건강 염려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건강이 염려되는 순간 1위에 ‘몸이 어딘가 안 좋다고 느껴질 때’가 뽑혔다.
설문조사를 통해 직장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정도를 확인해 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44.9%가 “나는 건강하다고 믿기 때문에 건강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지내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37.3%는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고 이것저것 많이 챙기는 편”이라고 답했다.
건강에 대한 직장인들의 태도는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20대 직장인의 경우 ‘건강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응답이 50.7%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40대 이상 직장인은 ‘건강에 관심이 많아 많은 것을 챙긴다’는 응답이 48%로 1위로 나타났다.
‘주위에서 보면 과하다 싶게 예민하고 건강에 대한 염려가 많다’고 답해 건강염려증을 시사한 응답의 비중도 20대는 8.0%에 그친 반면 40대 이상은 2배가량 높은 15.4%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건강하다가도 회사만 들어가면 아픔" "회사 가면 없던 병도 생김" "집에서 나가는 순간 집에 돌아가고 싶은 정신병이 생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