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 롯데제과 7.4% 지분 취득

일본 롯데가 한국 롯데제과의 지분을 7.4% 획득한 가운데, 과거 한일 롯데 제품의 차별문제가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에서는 롯데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상품이 일본과 한국 판매에 있어 차이를 보였다고 전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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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에 초콜릿이 입혀진 이 제품은 일본과 한국 가격이 2000원으로 같으나 내용물을 보면 한국 제품에는 12개가 들어있지만 일본은 내부 포장이 없어 24개가 담겨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카카오버터를 넣어 만들었지만 국내 제품에는 식물성유지를 넣어 초콜릿을 만든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한국 롯데제과는 “카카오버터를 대신해 식물성유지를 사용한다. 팜유와 해바라기유를 베이스로 만든 유지로 코코아보터와 거의 동일하다. 또 식감이 좋고 블룸현상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초콜릿 재료 도매상들은 이 방송을 통해 “식물성 유지로 초콜릿을 만드는 것은 초콜릿 중에 제일 저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롯데가 한국 롯데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롯데제과의 지분을 취득했다. 일본 롯데는 지난 12월 1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롯데제과 지분 2.1%(2만 9365주)를 매수한데 이어,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 매수함으로써 총 9.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일본 롯데는 롯데알미늄(지분 15.3%)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일본 (주)롯데는 롯데제과와의 사업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분을 매입했다”며 “양사는 자원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회사로 성장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