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플리토

집단지성 번역 앱 '플리토'가 플랜코리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플리토 제공
사진:플리토 제공

태국의 바다 집시 '모켄족' 지원과,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네팔 재건을 위해서다.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는 글로벌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플리토(Flitto, 대표 이정수)'가 태국 모켄족과 네팔 대지진 복구 지원에 써달라며 후원금을 맡겼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플랜코리아 본사 대회의실에서는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플리토'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번역을 요청하고 직접 번역까지 하는 집단지성 번역 플랫폼이다. 특히 사용자들은 번역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스토어'에서 기부할 수도 있고 여러 상품이나 현금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이번에 모인 후원금도 이 같은 방식으로 모금됐다. 플리토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모켄족 후원금을 모금해왔으며, 지난 4월 네팔대지진이 발생한 이후인 5월부터 9월까지는 네팔대지진 구호성금도 모금해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전 세계 110여 개국의 플리토 사용자들이 태국 모켄족의 열악한 삶과 네팔 대지진에 마음 아파했다"며 "번역을 통해 모인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