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카라'

걸그룹 카라의 소속사 전속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향후 그들의 행보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2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카라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등 3인은 소속사 DSP미디어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이달 안에 재계약 관련 최종 의견을 소속사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13년 10월 재계약을 맺은 지 2년여 만으로 이들 세 사람이 DSP미디어에 잔류할 지에 대한 여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카라 / 본사DB
카라 / 본사DB

뒤늦게 합류한 허영지의 계약은 남아있지만, 주축 멤버 셋이 DSP미디어를 떠나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은 사실상 팀 해체를 의미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로서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의 거취가 불명확하다고 알려졌다.

카라는 지난 9월 한 달 간 7개 도시에서 진행한 네 번째 일본 투어 '2015 카라시아'(2015 KARASIA)를 끝으로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았다.

지난 5월 일곱 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를 국내 발매했지만 지난 한해 컴백한 가수들이 다수 출연한 지상파 연말 가요행사에도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멤버들은 현재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새 둥지를 찾기 위해 몇몇 기획사와 접촉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DSP미디어는 "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거취에 대한 언급은 이르다"는 입장이다.

DSP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아직 거취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멤버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결정을 존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카라는 지난 2014년 첫 번째 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니콜은 솔로 가수로 강지영은 일본에서 연기자의 길을 가는 등 카라의 이름을 버리고 다른 길을 택해 활동하고 있다.

재계약을 선택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새 멤버 허영지와 함께 4인조 카라를 결성해 2년간 왕성히 활동했지만, 다시 한 번 계약 종료시기가 다가오면서 거취를 신중하게 고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카라 또 계약문제구나" "이젠 뭘해도 응원해줄께" "근데 해체하면 영지는 어떡함?"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