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위안부 할머니들 이승환
위안부 할머니들이 참석한 ‘토요시위’가 화제인 가운데, 이승환의 응원 또한 화제다.
가수 이승환과 주진우 기자는 1월 1일 주한 일본 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대학생들에게 담요 등을 전달했다.
이승환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들, 추운 날씨에 무릎이나 조금 덮어 몸 녹이라는 담요 전달을 막는 건..아이들, 피자라도 먹여 마음이라도 녹이라는 걸 막는 건.. 제 또래로 보이던 경찰 분들 어찌 어른이 되어서.."라며 경찰들이 막은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이어 "담요 하나, 피자 한 조각 때문에 여러분들 승진에 지장이 있나요? 그런 조직이라면 더 할 말 없구요"라고 쓴 소리를 했다.
하지만 이후 물품이 잘 전달됐음을 알게 되자 "드림팩토리 핑크 담요 잘 전달 됐구요. 경찰이 빼앗아간 침낭도 돌려받았다네요. 다행이에요. 당연한 거긴 해도 침낭 다시 돌려주신 건 감사합니다"고 감사의 인사를 빼놓지 않고 덧붙였다.
이후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페이스북에는 "가수 이승환님과 주진우 기자님께서 대학생 농성장에 피자와 따뜻한 담요를 주고 가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맛있게 먹고, 따뜻하게 잘 덮고 일본군 '위안부' 한일협상 폐기를 위해 끝까지 하겠습니다"고 감사 글과 인증샷이 올라왔다.
한편, 오늘 2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한일협상무효 토요시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는 상의 없이 타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아베 총리가 직접 나서서 기자들 모아 놓고 법적책임과 함께 속에서 우러나는 사죄를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며 “소녀상을 좀 지켜달라.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 굳세게, 힘차게 끝까지 싸워가자”고 국민들에게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