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혜정 기자]비정상회담

새터민 강춘혁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넘어간 사연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강춘혁이 비정상 대표로 등장했다.

이날 강춘혁은 북한에서 중국으로, 다시 베트남으로 가게 된 사연을 전했다. 중국에서 다행히 북송되진 않았지만 중국 역시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들은 중국 대사관에서는 한국으로 갈 수 없지만 베트남이나 캄보디아에 가면 한국으로 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베트남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무작정 산을 넘어 베트남으로 향했다.

보름에 걸쳐 몇 개의 산을 넘다 보니 점점 정신이 흐릿해졌다. 질퍽한 땅에 발이 계속 빠지기도 했지만 함께 탈북하려던 사촌 형이 "괜찮다. 다 왔다"고 다독여 계속 산을 넘게 됐다. 산을 몇 번 넘으니 그 곳 사람들은 북한 말을 쓰지 않았다. 쌍꺼풀도 진하고 생김새도 달랐다.

강춘혁은 "드디어 베트남에 왔구나 싶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