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은희 기자] 임성기 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90만 주를 한미약품 그룹 직원에게 지급한다 밝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손자 손주의 주식 보유가 새삼 눈길을 끈다.
유수진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2부 코너 '썰쩐'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올 한해 주식 시장 분석과 저금리 시대 주식 투자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녹화 당시 지난해 급등한 한미약품의 주가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강사 최진기는 "당시 한미약품 회장의 손자손녀들이 어린이 주식부자 순위 1위부터 7위까지를 싹쓸이했다"며 "기업의 오너들은 주로 주식이 가장 저평가일 때 손자손녀들에게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들의 순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짚었다.
유수진도 "매년 어린이날 한 매체에서 어린이 주식 부자 순위를 발표하는데, 한미약품 손자손녀들의 경우 이미 지난해 10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런 것을 매수 신호로 보고 투자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제약업계 최대 주식부호로 올라선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개인 보유 주식을 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선물한다. 직원 1인당 4000만 원씩 돌아가는 셈이다.
주식 무상 선물을 발표한 임성기 회장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땀 흘려가며 큰 성취를 이룬 주역인 한미약품 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마음의 빚을 느껴왔다. 이번 결정이 고난의 시기를 함께 이겨낸 임직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