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 = 김예솔 기자] 승리가 20억대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를 고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9일, 빅뱅의 멤버 승리는 지난해 6월 동료 여가수로부터 "내가 추진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수십억 원을 벌게 해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20억 원을 투자했지만 사기를 당했다며 선배 여가수 신씨를 고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평소 친분이 있었던 신씨의 제안으로 20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후 부동산 투자법인 출자금이 필요하단 말에 5천만 원을 추가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투자 이후에 부동산 개발 법인이 만들어지지 않는 등 사업이 진척되지 않자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소속사와 상의 없이 개인적으로 고소한 것"이라며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동 대응을 할 것이다. 워낙 피해 금액이 커서 본인도 꽤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승리가 사기 혐의로 고소한 신씨는 1982년생으로 지난 2003년 1집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후 2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섹시한 이미지로활동을 펼쳤다. 이후 지난해 자신 명의의 기획사는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신씨와는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