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 강용석 용산 새누리당 후보 출마
최근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강용석 변호사가 오는 총선 때 출마 계획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한 언론매체를 통해 강용석은 “서울 용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려 한다”면서 “아직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못했다. 명함을 돌린다든지 각종 홍보활동은 하지 않고 오직 얼굴로만 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복당’이 아닌 ‘입당’을 하는 절차가 남았다”며 “이미 제가 탈당을 한 지 5년이 지난 만큼 복당 절차를 거치지 않고 당헌·당규상 입당 서류만 제출하면 새누리당 당원이 된다”고 말하며 새누리당이 공천 심사를 시작할 때 쯤 입당과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용석은 지난 12월 말 자신의 SNS에 용산 일대에서 시민과 찍은 사진과 함께 “이번이 인생에서 네 번째 국회의원 선거다. 무척 즐겁고 신나는 선거가 될 것 같다”는 멘트를 남긴 바 있다. 그러나 도도맘 김미나와의 불륜 의혹이 불거지면서 들썩이는 여론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을 전부 하차해야 했다.
이렇듯 강용석의 출마 소식에 대해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은 "(강용석 변호사의 입당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입당을 막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가 입당을 하게 된다면 새누리당의 이미지 또한 크게 훼손될 것"이라며 용산 출마에 대해서도 반대 목소리를 냈다. 현재 서울 용산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3선 진영 새누리당 의원이 현역의원으로 있는 지역구로, 진영 의원은 해당 매체를 통해 "강용석 변호사는 입당이 안 될 것"이라며 "용산 구민이 (강용석 변호사의) 출마와 관련해 자존심이 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