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3년 연속 MVP 김선형
김선형(28·SK)이 남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새역사를 썼다.
시니어올스타 소속의 김선형은 1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끝난 뒤 출입기자들로 구성된 투표인단 총 64표 가운데 41표를 얻어 이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날 31분30초를 뛰면서 14점 5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한 김선형은 1997년 프로농구 출범이래 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으로 올스타전 MVP로 선정된 것,
이에 대해 김선형은“작년, 재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팬들을 위한 경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시니어올스타 선수들도 처음부터 설렁설렁하지 않고, 팬들을 위한 경기를 하자고 다짐했다. 그래서 작년, 재작년과는 MVP에 대한 감회가 남다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형은 “안 좋은 일 있었는데 불구하고 저를 뽑아 주셔서 팬들에게 감사했다. 그래서 더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던 올스타전”이라 전했다.
후반기 각오에 대해서는 “6위와 경기 차가 많이 나 힘든 상황이고, 기적이 일어나야 한다. 그래도 경우의 수가 없는 것이 아니다. 최선 다하겠다. 현재 팀 분위기가 좋다. 팀 분위기를 살리고, 뭉치게 할 수 있는 포인트가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형은 이번 시즌 초반 불법 베팅 파문에 휩싸여 20경기 출전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