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 가요 1세대 힙합 아이콘 현진영이 9년 만에 재즈 힙합을 들고 컴백한다.
디지털 싱글 '무념무상'은 힘들었던 지난 인생을 되돌아보며, 홀로 오롯이 걸어온 힙합 인생과 다사다난했던 인생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지난 2007년 '소리쳐 봐'를 발표하며 재즈 힙합의 길을 개척한 지 9년 만에 일부 부도덕한 권력층과 부유층에 대한 비판과 바람을 풀어냈다.
'무념무상'은 소외된 계층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의 모습과 우리가 짊어지고 갈 삶의 무게를 현진영식 화법으로 녹여냈다. 16비트 스윙 재즈 힙합곡으로 반복적인 코드의 진행에 일반적이지 않은 구성과 색다른 사운드가 특징이다.
전주에 펼쳐지는 섹소폰 솔로와 독특한 스캣에서 진하고 감미로운 재즈의 색깔을 느낄 수 있다. 한번 들으면 귀에 감기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후렴과 재즈 느낌의 코러스라인이 절묘하게 앙상블을 이룬다는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현실적인 가사를 위해 한 달 동안 노숙자들과 생활하며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직접 체험했다고 덧붙였다.
현진영은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레전드급 무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