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2580’ 스베누

황효진 스베누 대표가 사기 혐의와 관련해 공식 입장 밝혔다.

황효진 대표이사는 11일 스베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저 황효진은 먼저 깊은 반성과 함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고 밝혔다.

스베누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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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특히 저로 인해 직,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를 정상적으로 돌려놓기 위해 모든 책임을 지고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방송에 나온 내용이 실제와 다른 점이 있어 이에 대한 명확히 해명하는 것이 힘들다"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장 측과 가맹점 그리고 직원분들에게 최소한의 도리일 듯 하여 조만간 별도의 미디어 미팅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아프리카TV에서 ‘스타크래프트:브루드 워’를 중계 방송하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후 이어 2013년 패션브랜드 ‘스베누’를 설립, 아이유와 AOA 등 가수와 아이돌 그룹을 내세워 큰 성공을 거뒀지만 일련의 사태로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10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스베누 사기 피소 사태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신발 공장 공장장인 한 남성은 스베누 본사에서 "내돈 내놔"라고 외치며 자해 소동을 벌였다. 스베누 측으로부터 28억 원이 넘는 돈을 받지 못했다는 것.

또 스베누가 가맹점 대신 땡처리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현재 다수의 공장주와 가맹주들은 스베누 황 대표를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

이에 대해 스베누 측은 현재 ‘땡처리 매장’, 즉 불법매장을 방문해 판매 중단 요청 및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달 안으로 황 대표를 소환해 그동안의 자금 흐름과 영업 방식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