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희 기자]'육룡이' 유아인과 김명민은 김의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1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이하 '육룡이') 29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정도전(김명민)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정몽주(김의성)의 동태를 우려한 이방원은 정도전을 찾아가 "전 무명이 무섭다. 무명의 입장에서 동굴로 보낼 사람은 많았다. 허나 그들은 포은 선생을 보냈다. 전 요즘 스승님과 아버지를 보면 무명이 참 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던 정도전은 "내가 혁명을 포기한 것처럼 보이느냐"고 물으며 "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혁명을 하고 있다. 새 나라의 핵심 중 한 명은 포은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도전은 이어 "개혁을 추진하다 보면 포은도 우리의 뜻을 알게 될거다. 무명은 용서하지 않겠다. 만에 하나 무명에 휩쓸린다면 내가 포은 사형을 도모할 것이다. 이제 좀 안심이 되느냐"라고 이방원을 안심시키려 했다.

하지만 이방원은 "스승님께선 최영 장군이 사심이 없어 위험한 정치인이라고 했다"라면서 "제가 보기엔 스승님과 아버지는 너무 고귀한 사심을 가지신 분들이다"라고 우려했고 정도전은 "허나 그것을 다시 말하면 이상이라고 하는 것이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육룡이'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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