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백진희 기자]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이원일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이 화제인 가운데, 김풍과 이원일의 출연 결심 계기가 새삼 화제다.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주역 만화가 김풍, 이원일, 미카엘이 출연해 '냉부' 출연 결심 계기를 물었다. 이날 박경림은 15분 만에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냉장고를 부탁해'가 부담스럽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풍은 "방송이다보니 보는 재미도 있어야 한다. 그러다보니 중간에 어떻게 웃겨야 되지라는 생각을 한다. 요리로서는 승부가 안 되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풍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게된 계기에 대해 "초반에 섭외가 들어왔던 사람 중 하나다. 누구누구 나오는지를 가장 먼저 물어봤다. 최현석, 샘킴 등이 나온다고 했다. 두 사람 다 존경하던 사람들이다. 그래서 사실 내키지 않았다. 일단은 내가 하는 요리가 뻔했다. 15분 안에는 말도 안 됐고, 금방 바닥날 게 뻔했다"라고 털어놨다.
김풍은 "그래서 출연료를 물었다. 내가 업장이 있다면 홍보라도 되겠지만 그런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원일은 "아무래도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가서 뭔가 잘못되다 보면 안 되니 처음에는 망설였다. 그런데 지금까지 살면서 나 자신을 궁지에 몰아가는 것을 즐겼다. 변태처럼. 그래서 한 번 해보고 싶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