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카라'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9년간 톱 아이돌 자리를 지켜온 카라가 구하라, 한승연, 박규리의 계약 종료로 해체 수순을 밟는다.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라의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DSP미디어는 이날 “지난 9년간 당사와 함께 해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오늘자로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며 “세 멤버는 전속계약 만료와 동시에 다른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기를 결정해 이들의 앞날에 응원과 행복을 빌어주려 한다”고 밝혔다.

사진: 카라 / 본사DB
사진: 카라 / 본사DB

이어 “지난 9년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 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뒤늦게 합류하면서 니콜, 강지영이 빠진 자리를 잘 메워주며 카라에 새 바람을 불어 넣어준 허영지에 대해서는 "허영지 양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저희 또한 최선을 다해 허영지 양의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DSP 측은“9년간 변함없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리며, 앞으로도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고 말을 마쳤다.

카라는 지난 2007년 1집 앨범 'Blooming'으로 데뷔해 오리지널 멤버인 김성희가 학업을 이유로 탈퇴, 구하라와 강지영의 멤버를 투입했다. 이후 승승장구 명실공히 톱 여성아이돌의 길을 걷던 카라는 니콜과 강지영의 탈퇴로 위기에 직면했지만, 젊은 피 허영지를 새로 영입하면서 굳건한 걸그룹 1인자로 자리하며 한류 열풍의 주역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편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2월 2일을 기점으로 구하라는 가수와 연기자를 병행, 한승연과 박규리는 연기자로의 변신을 꽤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팬들은 "9년차 팬이지만 눈물은 안나네. 고생했어 얘들아" "연기자 변신도 기대할께" "응원할께 계속해서"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