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재준 기자]'어남택' 박보검

'응팔' 혜리의 남편은 박보검이었다. 결국 '어남택'이었던 것. 두 사람은 6년 만에 다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19회에서는 택(박보검)이 덕선(혜리)의 남편임이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남택 박보검 혜리 키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어남택 박보검 혜리 키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날 덕선은 같은 방을 쓰던 언니가 술에 취해 방문을 열어주지 않자 택의 방에서 잠을 청하게 됐다. 택의 수면제를 보고 걱정하던 덕선은 "방문 꼭 잠그고 자라. 나 약 때문에 무슨 짓 할지 모른다"라는 택의 말에 "왜. 또. 키스하려고?"라고 물었다.

과거 택은 덕선에게 잠결에 키스한 적이 있는 것. 당시 덕선은 없었던 일처럼 택에게 군 적이 있다. 이에 택은 "왜 거짓말했어?"라고 물었고 덕선은 "겁이 났어. 우리 친구잖아. 어색해지면 어떡해. 너랑 어색해지는 건 상상이 안 되거든"라고 답했다.

택은 "지금은?"이라고 물었고 덕선은 "지금도 어색하겠지"라고 답했지만 이때 택이 기습 키스를 했다. 그리고 어느덧 중년이 된 덕선(이미연)과 택(김주혁)의 목소리가 등장해 당시 키스 사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결국 덕선의 남편은 택이었다.

'응팔'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16일 오후 7시 40분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