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정현

테니스선수 정현이 화제다.

우리 선수로는 세계 51위 정현이 남자 단식에 출전하는 가운데 정현은 18일 1회전에서 세계 1위 조코비치와 맞대결을 펼쳤다.

사진: 방송캡쳐
사진: 방송캡쳐

호주 테니스오픈에 나선 정현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현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400만 호주달러) 남자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3(3-6 2-6 4-6)으로 졌다. 지난해 US오픈에서 단식 본선 첫 승을 따낸 정현은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본선 승리에 도전했으나 1회전에서 조코비치를 만나는 불운을 만났다.

정현은 이날 비록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지만 1세트 초반 랠리 횟수 25회 등 스트로크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고 1시간55분간 경기를 끌고 갔다.

비록 졌지만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이변을 연출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었다.

0-3으로 완패했지만 20살 정현에게는 값진 경험이었다.

조코비치는 정현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기전 정현은 "최고의 선수와 메이저 대회에서 상대해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