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백진희 기자]아들 시신 훼손
아들 시신 훼손 부모가 아들이 숨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전입신고를 한 내막이 알려져 화제다. 18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7세 아들의 시신을 흉기로 훼손한 뒤 냉장고에 3년여간 보관한 혐의로 구속된 A(34)씨 부부는 2013년 3월경 경기 부천에서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사망한 아들(2012년 당시 7세)을 포함해 관할 주민센터에 가족 4명의 전입신고를 했다.
특히 해당 시기는 A씨가 주장하는 아들 C군의 사망시점인 2012년 11월로부터 4개월여가 지난 때라는 점이 새롭게 밝혀졌다.
이들 가족은 또 아들을 포함해 전입신고를 한 뒤, 동네 사람들에겐 C군을 제외한 막내 아이 (10)의 존재만 알린 채 3인 가족 행세를 하며 지냈다. 특히 막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생활기록부에도 3인 가족으로 기재됐다는 것.
한편, 경찰은 아들 시신 훼손 A씨 부부에 대해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에 대한 추가 여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