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첫 한파주의보'
서울 아침 출근길 체감온도가 -25도를 기록하면서 살을 에는 추위를 경험하고 있다.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면서 서울에는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중부와 경북 지방에도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설악산 기온은 -27.9도까지 떨어졌고, 파주 -14.8도, 서울도 현재 -14.4도, 체감온도는 무려 -23도까지 뚝 떨어졌다.
이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낮 동안에도 서울 기온 -8도, 강릉 -2도, 전주 -4도, 대구 -3도로 영하권을 유지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현재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이미 제주 산간에는 20cm 이상, 또 아산과 순창 등 충청과 호남에도 15cm 안팎의 많은 눈이 쌓여있지만, 앞으로 제주 산간에 10~20cm, 전남에도 최고 10cm의 폭설이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충남 서해안에 2~7cm, 그 밖에 충청과 남부 곳곳에 1~3cm의 눈이 내리겠으며, 영남 지역의 눈은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충청과 호남 지방의 눈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파의 직접적 원인은 북극 주변의 제트기류에 있다. 마치 벨트처럼 북극 주위를 빠르게 돌며 한파를 가둬두던 제트 기류의 속도가 느려지면서 한반도가 속한 중위도까지 쳐졌고, 북극한파가 직접 한반도 상공까지 덮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