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택시’ 유하나가 남편 이용규를 폭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유하나·이용규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이날 유하나는 “이건 아이 가진 엄마들이 들으면 화날 만한 이야기”라고 운을 떼며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애기가 나오기 전에는 몸에서 신호가 온다. 이슬이 비친다고 한다. 그날 아침에 이슬이 비치고, 저녁에 이상하게 삼겹살이 먹고 싶더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아이가) 나올 것 같아서 남편 경기 끝나고 ‘오늘 같이 자고 아침 일찍 숙소로 돌아가면 안 되냐’고 했더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불안해서 혼자 시댁에 있다가 새벽 2시쯤에 양수가 딱 터졌는데, 남편한테 전화를 해도 전화를 안 받는 거다. 헤어진 지 얼마 안 됐는데”라며 “한참 있다가 왔는데 누가 봐도 술 먹은 얼굴에, 자기 딴에는 술 먹은 티를 안 내려고 얼굴 위에 비비크림을 바르고 왔다”고 폭로했다.

또한 유하나는 “저는 11시 몇 분에 아이를 낳았는데 8시인가에 이미 먼저 가버려서 제가 가장 아픈 순간에 없었다. 탯줄도 저희 엄마가 잘라주셨다”고 말했고, 이용규는 “변명할 게 없다. 그런데 탯줄 못 자른 건 어깨 부상으로 치료를 받던 날이었다. 치료를 받고 나왔더니 장모님한테 애기 사진이 와 있더라”고 변명했다.

또한 술을 마신 것에 대해서는 “선배들과 술 한 잔 했다. 휴대폰에 전화가 온 지 몰랐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와이프뿐 아니라 온 가족한테 몇 십통이 와 있더라. (아이 낳으러 갔다는 걸) 눈치 챘다”며 “술 마신 게 너무 티가 나서, 비비크림이 아니라 하얀 선크림을 발랐다”고 말하며 아내 유하나에게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택시 유하나, 진짜 서운했겠다”, “택시 유하나, 하필 저런 날 술을 마시다니”, “택시 유하나, 이용규 씨 다른 가족들한테도 구박당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