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기자]미국 대졸자들

미국 대졸자들의 학자금 탕감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미국 대졸자들은 학자금 탕감도 문제지만 2명 중 1명이 실직자다.

사진:미국대졸자채용/2015년
사진:미국대졸자채용/2015년

최근 노스이스턴대 노동시장연구센터는 미국 고용시장을 분석한 결과, 미국 대졸자 2명 가운데 1명이 실업에 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예술과 인문학을 전공한 전공자들이 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25살 이하 대졸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취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대졸자 초임도 10년전보다 크게 감소했다.

이와 같은 추세는 지난 2015년 초만 해도 미국 대졸자 취업이 10%가량 증가했다는 결과와 매우 상반된 상황이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미국 교육부가 대학 등록금 대출을 탕감해달라는 학생이 늘어 당혹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6개우러 간 7천 5백 명 이상이 1억 6천 400만 달러의 빚을 없애 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

특히 이와 같은 요청은 '대학이 신입생 모집 과정에서 졸업 이후의 예상소득을 부풀리는 등 불법 전략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 채무를 없애도록 하는 법 규정'에 따른 것이어서 연방법에 의해 합법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세 차례 정도 대출금을 탕감받은 사례도 있다.

미국 교육부는 대학의 과장이나 거짓이 드러나면, 채무를 탕감해 주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