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프로듀스101'
101명의 연습생들이 참여하여 단 11명의 선발된 소녀들만이 '걸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는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에서 1위부터 101위까지 순위를 공개했다.
'프로듀스 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11명의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을 정하는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22일 첫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는 멤버들의 첫 만남과 더불어 레벨테스트, 그리고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처음 얼굴을 마주하는 멤버들은 상기된 얼굴로 어색함과 함께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서로 견제하면서도 예쁜 멤버를 부러워하고, 능력있는 멤버에게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연습생들은 각자 다른 위치에서 '데뷔'라는 하나의 꿈을 품고 경쟁자이자 동료로써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은 트레이너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이자 레벨테스트가 진행됐다. 특히 과거 트와이스 멤버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SIXTEEN'에 출연했던 JYP 연습생 전소미와 SM연습생과 '남녀공학' 데뷔 경험을 거친 10년 5개월차 장수 연습생인 허찬미는 노련한 모습으로 자신들의 장점을 잘 드러내며 트레이너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아 연습생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데뷔 했던 사람이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건 반칙이다" "B등급이 맞는것 같은데 소속사 덕분에 A등급을 받았다"등 불만을 토로하는 연습생들도 있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공개된 1위부터 101위의 순위 공개는 모든 연습생들의 입을 다물게 했다.
101명 중 가장 빛나는 자리인 센터에 선 사람은 1위 전소미였다. 그 뒤를 이어 2등 김세정, 3등 주결정, 4등 정채연, 5등 정은우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6등 기희현, 7등 김다니, 8등 강미나, 9등 김나영, 10등 권은빈, 11등 최유정이 데뷔권에 안착했다.
한편 10년 5개월이라는 시간을 모두 자신의 꿈을 쫒는데 투자한 허찬미는 아쉽게 16등을 기록하며 데뷔권에 살짝 모자란 결과를 보였다.
이 결과는 '프로듀스101' 연습생들에게 이번 프로젝트가 철저히 '국민 프로듀서'인 시청자들에 의해 선택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
소속사도 데뷔 경험이나 연습 기간도 시청자들에겐 아무 관계 없다. 멤버들은 스스로 실력을 키우며 성장하고, 자신을 빛내며 시청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을 자신의 팬으로 만들어 응원을 받아야 하는 현실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한 50등에서 끊지 다 공개하네" "우와 101등 하는 멤버 안타깝다 투표해야지" "어머나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