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썰전'
썰전에서 쯔위사태와 대통령담화를 두고 유시민과 전원책이 속시원한 사이다 토론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은 최근 벌어진 트와이스 쯔위의 대만 국기 논란과 대국민 대통령 담화에 대해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신년 대국민 담화에 대해 "감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깜짝쇼를 기대한 건 아니지만 북핵 관련 사안 등에 대해 국민들에게 속 시원한 대답을 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유시민은 "대통령이 담화 중 국회탓을 한 부분이 있는데 도대체 2014년 IMF와 OECD가 우리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1등으로 평가했다는 증거가 어디에 있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구라는 "트와이스는 한국, 일본, 대만 출신 멤버로 이뤄진 다국적 걸그룹이다. 그런데 제가 출연하는 '마리텔'에 트와이스 외국인 멤버 넷이 나왔다. 거기서 쯔위가 대만 국기를 흔든 것"이라고 사전 설명했다.
유시민은 "쯔위가 '마리텔'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지만 본 방송에서는 나가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유시민은 "이후 황안이 문제를 삼았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북에서 태어났으면 북한 비밀경찰 할 친구다. 이걸 왜 뒤늦게 웨이보에 올려서"라며 지적했다.
유시민은 또 쯔위 사태를 두고 "땅은 엄청 넓다. 그러나 속은 엄청 좁다"고 일침했다.
전원책 역시 "대만 출신인 친구가 자기 국적의 기를 들었을 뿐이다.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건이 벌어지고 중국 여론이 안 좋자 국내 기획사가 사과하고 쯔위 당사자도 사과했다. 보기에 따라 한국이 대만의 독립을 억압한다고 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전원책은 기존 선거구를 위헌으로 본 2014년 헌법재판소 결정문을 인용하며 "당시 헌법재판소가 기존 19대 국회의원이 다 사라지고 새로 뽑아야 하는 '헌정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2015년 말까지 시간을 줄 테니 선거구 획정을 하라'고 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선거구 공백 사태에 대해 "헌법재판소 결정문을 보나, 공직선거법을 보나 국회의원은 사라지고 국회의원도 없다. 지금 국회의원들은 가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유시민은 "그건 변호사님의 해석"이라며 전원책과 '국회의원 가짜 논란'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