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문대성 인천 출마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사실상 정계에서 은퇴했던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이 불출마를 번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과거 논문표절 논란이 이어지자 탈당을 번복해 복당했던 문 의원은 불출마를 번복하며 인천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방송캡쳐
사진: 방송캡쳐

김무성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문 의원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서 세계적 체육 엘리트 지도자"라면서 "체육 발전에 더 큰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문 의원의 고향인 인천에서 출마할 것을 권유했고 (문 의원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문 의원이 고향에 돌아가 지역발전에 더 할 일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 출마를 권유했고, 문 의원도 수용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달 22일에 문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직업정치인도 정치꾼도 아닌 체육인"이라며 "체육인으로서 지키고 싶은 삶의 원칙과 가치가 있기 때문에 불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에 이어 아시아 최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지낸 문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 출마 선언부터 화제를 모았다.

당선 직후 논문표절 시비가 불거지자 탈당을 선언했지만 이내 새누리당으로 복당하기도 했다.

또한 선거운동 초반부터 불거진 논문 표절 시비는 당선 이후까지 그의 발목을 잡았고 당선 열흘도 안돼 친정인 새누리당에서 쫓겨나다시피 탈당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