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다우 0.74% 상승 마감'
21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연일 내림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반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73% 상승한 1만5882.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500(S&P500)은 0.52% 상승한 1868.98에 마쳤고, 나스닥은 0.01% 오른 4472.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이 컸다.
이는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기 부양을 위해 기존 통화완화 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으로 국제유가 약세가 진정된 덕분에 상승된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8달러, 4.2% 상승한 29.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30달러 선을 넘기도 했다. 최근 리비아 교전으로 중동 지역의 위기감이 커진 영향이다.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주도 크게 상승했다. 사우스웨스턴에너지가 19.24%, 콘솔에너지가 19.13% 급등했으며, 킨더모간은 15.49% 상승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공급 과잉 우려가 여전한 국제유가 동향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것인 가운데 ECB에 이어 미국 연방준비 제도이사회(Fed·연준)가 어떤 입장 변화를 보일지가 이제 시장의 관심사라고 내다봤다.
연준은 지난해말 9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올해 4번 더 올리겠다는 입장이지만 이와 달리 시장은 연간 2차례 인상 정도만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준은 다음주인 26-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하며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오는 2월10-11일 미국 의회에서 미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해서 증언한다.